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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운동하는 삶

필린이의 필라테스 도전기, 초보자를 위한 팁

by 같이가치업 2024. 2. 1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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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테스란?

    필라테스는 근육강화 운동으로 1910년대 영국의사 요제프 필라테스가 포로 수용소 포로들의
    운동부족과 재활치료, 정신치료를 위해 간단한 기구로 운동할 수 있게 고안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즉, 좁은 수용소에서도 근육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한 재활운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필라테스
    새해운동, 필라테스 어떠세요?

     
     

    운동 무식자의 필라테스 시작

    • 평소 걷기, 숨쉬기 운동만 열심히하던 타임푸어 워킹맘이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무직의 고질적인 하체 부종과 몇 층만 올라가도 숨이 차는 저질체력을 개선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근무처 바로 앞에 스포츠센터가 있었고, 기구 필라테스 강좌가 개설되어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운동할 수 있는 시간대에 강좌가 개설되어 있었죠. 그렇게 시작한 필라테스가 어언 5년이 되었습니다. 운동 무식자로서는 나름 대단한 성과라고 자평합니다.

     

    필라테스의 장점

    • 운동과 친하지 않은 사람이 시작하기에 필라테스는 너무나도 좋은 운동입니다. 보통 1대1이나 많아도 1대6의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 수준에 맞춰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허리나 다리, 관절이 안 좋은 경우에는 미리 강사에게 일러두면 무리가 가는 동작은 스트레칭 등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헬스장은 너무 운동 잘하는 사람이 많아 주눅이 들고, 수영은 옷 갈아입기가 번거롭고, 요가는 너무 정적이고, 골프는 돈이 너무 많이 들고 등등 운동 안할 이유를 찾는 사람에게는 가장 문턱이 낮은 운동이 필라테스일 수 있습니다.

    • 요즘 필라테스 강의장이 없는 동네를 찾기가 힘들 정도로 필라테스는 대중화 되었습니다. 그만큼 강사 풀도 많아졌고 강사의 역량에 따라 운동효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 강사를 평가하려면 적어도 필라테스를 1년은 꾸준히 해보신 후가 좋겠습니다. 필라테스 강사 취득이 많이 쉬워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해당 코스를 이수해야 합니다. "강사가 실력이 없어서 운동을 안한다"는 역시 또 운동을 안할 핑계일 뿐입니다. 

    • 특히 필라테스는 고령자나 근력이 부족한 여성들도 근육을 키우기에 적합한 운동입니다. 일반인이 피트니스 대회에 나갈정도로 근육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필요한 적정한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간혹 다이어트만을 목적으로 필라테스를 시작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필라테스를 병행한다고 해서 절대 살은 안빠집니다. 하지만 살이 잘 빠질 수 있는 몸의 바탕을 만들어 주는 것이 적당한 근육량이라고 본다면 그 정도의 역할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필라테스 초보자를 위한 팁

    • 살집이 있는 분들은 레깅스나 딱 붙는 상의 등 필라테스 복장도 허들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가보면 다들 힘든 운동하느라 남들한테 관심이 없습니다. 전혀 신경쓰실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딱 붙는 옷을 입어야 근육과 골격의 움직임이 잘 보이고 자세를 잘 잡을 수 있습니다. 정 신경 쓰이신다면 익숙해질 때까지 넉넉한 상의를 입으셔도 됩니다. 다만 안전을 위해서 하의는 레깅스+필라테스 양말을 꼭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 운동을 못가는 이유를 피하기 위해서 귀차니즘 극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익숙해지실 때까지는 "집(사무실)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조금 비싸도 괜찮습니다. 엎어지면 코 닿을 곳으로 선택하세요. 중급자가 되면 좀 멀어도 좋은 곳을 찾아가시게 됩니다. 
    • 강의 시간이 정해져 있는 곳보다 직접 예약하여 횟수차감하는 곳이 더 좋습니다. 이부분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본인이 직접 예약하면 수업을 빠질 확률이 더 낮아집니다.

    • 심각한 저질체력이라 보수운동 같은 유산소 운동을 전혀 못 따라가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럴 때는 눈치보지 마시고 그냥 쉬시면 됩니다. 내 소중한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운동에서 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습니다. 통증이 있다면 역시 그냥 쉬시면 됩니다. 통증이 정말 몸의 이상인지 운동으로 인한 일시적인 근육 수축인지는 강사님과 수업후 상담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필라테스 시작으로 건강을 챙겨보면 어떨까요? 필린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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